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후한 말의 인물로 삼국시대 촉한의 무장입니다. 기주 상산 진정 사람으로 자는 자룡입니다. 굳세고 용맹하여 맹장으로서 공훈을 세우고 위명을 떨쳤으며 진수는 유비의 조아라는 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주군에 충언을 하거나 목숨을 걸고 주군의 가족을 보호하는 등 충성심도 대단한 장수였습니다. 조운의 별칭인 호위장군은 호랑이 같은 기세를 떨치는 장군이라는 의미입니다. 원소가 책략을 이용하여 한복에게서 기주를 빼앗자 무리를 끌고 공손찬 휘하로 들어갔습니다. 유비도 공손찬에게 의탁하고 있을 때였는데 유비의 인품에 반하여 유비를 따르게 됩니다. 유비가 조조군에 쫓겨 당항 장판에서 처자를 버리고 달아나자 조운이 유선과 감부인을 보호하여 모두 위난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아문장군에 올랐습니다. 유비가 촉으로 돌아갈 때 조운은 형주에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