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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퓨마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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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나 중세시대 눈알을 뽑고 나서도 살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너무 궁금해서 이곳에 물어보면 정확할 거 같아 질문드립니다.

고대 한나라를 개국한 유방의 태후가 애첩인 척부인의

눈알을 뽑았다고 역사서에 나와있고..

또 역사서를 보면 중간중간 눈알뽑았다는 형벌이야기가

있던데

지금 의술로도 눈알을 뽑는건 대수술아닌가요?

근데 과거 특히 고대인 저 한나라 개국초기 시절에 눈알을

뽑으면 과다출혈 죽을 것 같은데..

저 시절 때 눈알을 뽑고나서 다시 치료해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의술수준이 되나요?

너무 궁금해서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지금의 수술 기법과 고대의 수술 기법은 차이가 많이 날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안구가 빠질 정도의 상처라면 출혈도 잘 멈추지 않을 수 있고 감염으로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지요. 당연히 현대 의학 기술로는 안구 적출 이후에도 감염 문제, 출혈 문제는 쉽게 조절할 수가 있지만 고대에는 아무래도 여러 문제가 생겼을 겁니다. 그렇다고 다 죽지는 않았을 거에요. 사람의 신체는 놀라워서 출혈이나 감염도 어느 정도는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고대에 눈알을 뽑힌 경우에 많은 경우는 출혈이나 감염으로 죽었을 겁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죽는 것은 아니고 생존하는 경우도 있었으니 생존한 이들에 대한 기록이 일부 남아 있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거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론은 고대 의술로는 감염과 출혈을 지금처럼 조절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