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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땅돼지170
현명한땅돼지17024.02.27

항암 치료 후 손발이 24시간 찌릿찌릿 하면서 저려요

나이
69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혈압약
기저질환
고혈압

안녕하세요?

2023년 5월 직장암 3기 판정을 받아 수술 후 7월12일 부터 항암 치료를 시작해서 올해 1월4일까지 12차 항암 치료를 마치었습니다.

그런데 10차 까지는 별로 크게는 못 느꼈는데 12차 치료 마친 후로 손이 찌릿찌릿 하면서 찬물이 닿으면 더 심하고 했는데 지금은 24시간 내내 손과발이 찌릿찌릿 전기가 오는 느낌입니다.

어떨 때는 젓가락질도 잘 안되네요.

전에 주치의 선생님께 여쭈어보니 그게 항암 부작용이라고 하던데요.

언제까지 이런 증상이 계속 되는지요?

생활하는데 상당히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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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항암 치료 후 경험하고 계신 손과 발의 찌릿찌릿한 느낌은 항암제 관련 말초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의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이는 항암제가 신경 세포에 영향을 미쳐 발생할 수 있으며, 손과 발에서 감각 이상, 통증, 민감도 변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항암 치료 종료 후에도 지속될 수 있으며, 개선까지의 시간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몇 주 내에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수개월 혹은 그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의 관리를 위해서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 옵션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리치료, 비타민 보충제, 특정 약물 등이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조치, 예를 들어 보온을 유지하거나 안전한 신발 착용 등의 조심스러운 생활 습관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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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항암치료로 인한 말초신경병증이라 보여집니다. 항암제가 신경세포에 손상을 주어 나타나는 증상이며 항암치료가 종료된 이후 수 주, 수 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는 편이나 일부 환자에서는 영구적인 후유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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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한 신경독성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인한 신경병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 신경과에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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