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다행히 유리 용기 자체는 플라스틱과는 달리 매우 안정적인 소재라서, 오래 사용하거나 긁힌다고 해서 유해 물질이 나오거나 환경 호르몬을 배출할 걱정은 거의 없습니다. 유리 자체는 제대로 관리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만큼 안전하답니다.
그렇다면 유리 용기를 언제 바꿔야 할까요? 유리 본체는 웬만하면 계속 쓸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교체를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첫째, 유리 본체에 눈에 띄는 금이 가거나 일부라도 깨진 부분이 있다면 안전을 위해 바로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작은 금도 예상치 못한 순간에 깨질 위험이 있고, 다칠 수도 있으니까요. 둘째, 유리에 깊거나 심한 흠집이 많다면 그 흠집 사이로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위생상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리 용기의 핵심 부품인 뚜껑이나 실리콘 패킹 부분이 변형되거나 색이 변하고, 탄성이 줄어들어 밀폐 기능이 떨어진다면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뚜껑의 플라스틱 부분은 유리와 달리 수명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유리 용기는 본체 유리가 손상되지 않고 뚜껑과 패킹의 기능만 괜찮다면 유해 물질 걱정 없이 아주 오랫동안 위생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