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 블록체인은 왜 비잔틴 장애 허용 알고리즘을 선택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링크체인 클레이튼 리브라등 컨소시엄 블록체인이
비잔틴 장애 허용 알고리즘을 선택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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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틴 장애 허용(BTF) 합의 알고리즘은 일부의 노드의 잘못된 선택이나 일탈을 허용(비잔틴 노드들의 존재를 허용)하는 합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신뢰할 수 있는 노드 3분의 2가 바르게 합의에 도달할 경우 나머지 3분의 1의 비잔틴 노드들이 있더라도 그와 상관없이 신뢰할 수 있는 노드인 3분의 2에 의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으며 그 합의에는 결과적으로 문제가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고 확정성을 부여한 후 블록을 생성할 수 있으므로 블록체인의 분기(Fork)를 방지할 수 있게 되어 안정성과 보안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BFT의 경우 합의에 참여하는 노드들이 수가 많아지면 합의에 도달하는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컨소시엄 블록체인의 경우 노드들의 숫자가 한정적이므로 BFT를 도입하더라도 합의에 도달하는 속도가 느려지지 않기 때문에 BFT의 장점을 온전히 블록체인에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즉, 빠르게 합의에 도달하면서도 안정성과 보안성이 높아지게 된다는 장점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블록체인들이 BFT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