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수돗물 소독에 사용되는 염소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수준에서 사용됩니다. 수도사업체는 염소를 적절한 농도로 사용하여 미생물을 죽이고 병원성 세균을 제거하는 데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인체에 무해한 농도의 염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음식 요리에 사용되는 수돗물은 안전하게 소독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하지만 끓여서 먹는 것은 염소의 소독 작용과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물을 끓이면 염소는 증발되지 않고 남아있게 됩니다. 끓는 과정에서 염소의 살균 작용은 사라지게 되므로, 끓여서 먹는 것만으로는 염소의 소독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안전한 물을 마시려면 수돗물을 직접 마시기 전에 수도사업체에서 제공하는 안전성 정보를 확인하거나,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정수 필터를 사용하거나 물을 끓여서 소독해야 합니다. 물을 끓일 때는 물이 100°C 이상으로 끓을 때까지 삶아야 미생물을 죽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