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래 터키어로 원래의 국호는 튀르키예입니다. 이 튀르키예를 서방 국가들이 터키라고 부른 것인데 우리 역사책에는 투르크로 씌여 있습니다. 투르크는 돌궐에서 시작되었는데 고구려와 동맹을 맺고 당에 대항한 그 돌궐이 투르크입니다. 당 나라 때 동궐은 약화되는데 서돌궐과 동동궐로 나뉘었다가 각기 격파당하죠. 그리하여 투르족의 일부가 서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러다 투르크족이 중심이 되어 서아시아를 제패하게 되는데 설주크투르크라고 합니다.
셀주크투르크는 십자군전쟁에서 중세 유랍국가들과 싸움을 했던 그 나라입니다. 그러다 후대에 오스만 투르크가 크게 융성하는데 오늘날 튀르키예의 뿌리이죠.
서방 국가들이 터키라고 부르는 것에 튀르키예에서 반감이 있었는데 터키는 영어로 겁쟁이란 뜻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