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갱년기는 40세 중후반부터 시작되는데, 여성 호르몬의 농도가 떨어지면서 안면 홍조(얼굴이 화끈거린다고 합니다.), 야간 발한(밤에는 식은 땀도 나구요.) 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리적으로는 불안, 우울, 짜증 등의 증상이 흔히 나타나지요. 이미 어머님이 경험하시는 증상은 갱년기 증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갱년기 증상이 심해서 많이 힘들어 하신다면 산부인과에 가셔서 진료를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심하지 않다면 지켜보셔도 되구요. 가족들도 쉽지 않은 시간을 겪으실 거라 보입니다만, 어머님을 잘 이해해주시고 지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