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복날에 보니 여전히 개고기인 보신탕을 더 시는 분들이 많던데, 개들이 불쌍해요. 동물을 학대하면 동물보호법으로 처벌하던데, 보신탕 관련 규제는 안 되는 건가요.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법령을 엄격하게 따지면 불법이나 과습헌법이 존재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오래된 관습에 관해서는 조심을 하는 편이라 처벌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 대부분이 인터넷에 글을 올리기만하면서 다른 사람이 해주겠지 하고 관망만 하고 있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움직이지 않지요.
사회는 안타까워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편에는 손을 들어 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