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홍범도장군은 김좌진장군의 청산리전투에 버금가는 봉오동전투를 대승으로 이끈 대한 독립군 사령관이었습니다. 홍범도장군은 평안북도 자성 출신으로 부모님을 일찍여의고 갑산으로 이사하여 수렵과 광산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중 일본군의 총포류회수정책에 반기를 들고 산수 갑산 포수들과 일본군을 상대로 크고 작은 전투를 벌여 승리하였으며 독립군으로 활약을 크게한 인물입니다. 자유시 참변으로 수많은 독립군들이 죽었는데 홍범도장군이 동지들을 죽일 이유도 죽여야 할 어떤 이유도 없었음에도 억지로 프레임을 씌우고 소련 공신당 가입을 문제삼는데 그당시의 공산당은 레닌의 공산당으로 연합군의 일원일 때입니다. 그것도 독립을 위해 선택한 길이었음을 입당지원서에도 희망이 독립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유해를 송환하여 국립묘지에 안치하고 흉상을 육군사관학교에 김좌진 지청천 이회영 등과 함께 안치했는데 홍범도장군만 철거결정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