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잠자리 애벌레인 개미귀신은 왜 모래 속에 살까요?

Question

잠자리의 애벌레는 대부분 물 속에서 애벌레 생활을 하는데요. 명주잠자리의 애벌레인 개미귀신은 모래에다 개미지옥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벌레를 잡아먹고 생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개미귀신(개미지옥)은 명주잠자리의 애벌레입니다. 이들은 개미귀신이라 불리는 이유는 개미들의 사회 구조와 행동을 모방하여 개미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존하는 특이한 전략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미귀신은 모래 위에 복잡한 터널과 방을 만들어 개미사회를 모방합니다. 개미귀신의 터널과 방은 개미들이 통과하는 개미길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며, 개미귀신은 개미의 흔적과 향기를 흉내내어 개미를 유인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개미지옥은 명주잠자리 애벌레가 개미들을 유인하여 잡아먹기 위한 트랩입니다. 개미는 개미지옥에 들어오면 허위의 개미길에서 진행하는 것처럼 미로처럼 꼬여있는 터널 안에서 갇히게 됩니다. 개미들은 허상의 길을 따라 헤매다가 굶어죽거나 개미귀신에게 잡아먹히게 되는 것입니다.

개미귀신은 개미들을 잡아먹는 것으로서 생존 및 번식을 위해 에너지 및 영양소를 확보합니다. 개미지옥을 만들어 개미를 유인하고 사로잡는 전략은 개미귀신이 어떤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이한 행동 양상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개미귀신은 풀잠자리목[脈翅目] 명주잠자리과의 유충 입니다.

명주잠자리유충은 모래밭에 절구 모양의 둥지인 개미지옥을 만들고, 그 밑의 모래 속에 숨어 있다가 미끄러져서 떨어지는 개미 등의 작은 곤충을 큰턱으로 물어 소화액을 넣은 다음 녹여 체액을 빨아먹습니다. 이와 같은 둥지를 만드는 것에는 명주잠자리·애명주잠자리·별박이명주잠자리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유충은 보통 뒷걸음으로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둥지를 만들고, 그 곳에 먹을 것이 떨어지면 머리로 모래를 끼얹어 도망가지 못하게 하고 체액을 빨아먹습니다.

몸은 타원형이고 털이 듬성듬성 난 것처럼 보입니다. 큰턱은 매우 가늘고 날카로우며 머리와 가슴을 합친 길이보다 깁니다. 꽁무니를 흔들며 재빨리 모래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함정에 빠진 작은 곤충을 잡아먹고 자라서는 번데기가 되고 유충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성충으로 우화합니다. 같은 종류에서도 왕명주잠자리·알락명주잠자리 등은 둥지를 만들지 않고 모래 속에 살면서 벌레를 잡아먹습니다. 전세계에 600여 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애벌레들은 나뭇잎을 먹거나 물속에 사는 애벨레는 미생물을 먹고 사는데요. 이 명주잠자리 애벌레인 개미귀신은 육식성이기 떄문에 모래에 숨어서 지나가는 뭐든것을 잡아먹는데요. 주로 먹는 것이 개미이기 떄문에 개미귀신이라는 이름이 붙은것입니다. 그래서 모래속에 숨어서 함정을 파고 개미가 지나가면 모래를 진동하여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여서 잡아먹는 것입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설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먹이감을 찾아 사냥을위해 은둔해요 모래 속의 숨어서 개미를 사냥하기에 최적화된 몸 구조 깔때기형의 개미지옥에 먹잇감이 빠지면 모래를 던져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무시무시한 턱으로 사냥감을 잡아채요

Answer 5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개미지옥은 개미를 유인하기 위한 함정입니다. 명주잠자리의 애벌레는 개미를 먹이로 선호하는데, 개미지옥은 모래와 작은 구덩이를 이용하여 개미들이 끌리게 만듭니다. 애벌레는 개미의 냄새나 움직임을 흉내 내어 개미를 유인하고, 그들을 잡아먹습니다. 개미지옥은 보호 기능을 가집니다. 모래로 만들어진 구조물은 애벌레를 개미와 환경으로부터 보호합니다. 개미들은 애벌레를 공격하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개미지옥은 애벌레를 숨기고 안전한 곳으로 보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