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빠를 너무 싫어해요.
이제 3돌 조금 지난 여자아이인데
요즘들어서 아빠를 무조건 싫어해요.
말이 좀 늦어서 정확히 얘기하진 않지만 아빠아냐!아빠아냐!를
입에 달고 살아요.
돌 전후에 아빠가 안기만 하면 울어대서 아빠가 힘들어했었는데
밖에서 좀 놀아주고 하다보니 좋아지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요즘들어 또 그럽니다.
오늘도 제가 힘들어서 아빠랑 병원갔다와라 하니 통곡을 하네요..
근래에 술때문에 속 썩인적은 있지만 싸우진 않았구요.
아이 앞에서 남편에 대해 나쁜얘기 한 적도 없어요.
이사하고 어린이집 보낼려고 아직 보내지 않고 있다보니
하루종일 엄마!엄마!..
아빠가 퇴근하고 오면 저한테 달라붙어서 더 힘들어요..ㅠ
딸이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빠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아빠를 경계에 대상으로 생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놀 수 있는 놀이를 찾아서 꾸준히 한다면 아빠를 경계의 대상이 아닌 함께 있으면 즐겁고 재밌는 친구로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셋이서 함께 놀다가 조금 진전이 있다면 아빠랑 아이 둘이서 논다면 아빠와의 관계가 개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빠를 무서워하고 두려워 하는 아이에게는 친구같은 아빠가
필요합니다. 눈에 보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말투입니다.
아이의 행동을 자제시키고 교육하는 건 당분간 엄마가 일임하고 아빠는
상냥한 친구로 변신해보세요. 아이에게 하지마라는 말보다 아이의
생각과 의도 감정을 알수 있는 대화를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고 애착관계 형성이 엄마와 되어있기에 그런모습을 보이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아빠에 대해 낯가림을 보인다고 생각하는게 좋겠습니다. 낯가림은 나와 다른 사람을 구분하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친숙한 대상외 다른 대상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인데요. 아이가 낯을 가리는·가리지않는 개인차가 크고, 개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질 수 있기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일부러 엄마가 악역을 자처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혼내는 엄마로부터 아빠가 구해준다거나 노는걸 전적으로 아빠만 해주시는 등 엄마와 아빠가 함께 노력해 주셔야해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아빠와의 유대감이 약하여 그럴 수 있으며
아이가 아빠와 많은 활동을 통하여 추억을 늘려준다면
아이와의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기들은 돌이 지나면서부터 호불호에 대한 행동을 강하게 드러낸답니다.
음식, 놀잇감, 등의 싫고, 좋음의 감정의 표현도 정확해지지요.
엄마와 아빠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에 아가가 아빠를 싫어할 수 있답니다.
엄마가 은연중에 아빠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아기 앞에서 표현할 수도 있으며 그로 인해 아기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수도 있지요
그런 게 아니면, 아이는 아직 엄마에 대한 애착이란 심리적인 발달 단계를 끝을 내지 못한 나이일 수도 있어요
애착 대상자인 엄마가 아빠와 함께 있는 모습이 엄마를 뺏긴다 라는 심리가 적용된 것 같습니다.
애착에도 순서가 있듯이 아직까진 엄마가 1등이라서, 제일 의지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엄마가 되는 것 같아요
매일 아빠가 아이의 눈 높이에서 항상 놀아주고, 책도 읽어 주는 등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면 괜찮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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