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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28

아이가 아빠를 너무 싫어해요.

이제 3돌 조금 지난 여자아이인데

요즘들어서 아빠를 무조건 싫어해요.

말이 좀 늦어서 정확히 얘기하진 않지만 아빠아냐!아빠아냐!를

입에 달고 살아요.

돌 전후에 아빠가 안기만 하면 울어대서 아빠가 힘들어했었는데

밖에서 좀 놀아주고 하다보니 좋아지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요즘들어 또 그럽니다.

오늘도 제가 힘들어서 아빠랑 병원갔다와라 하니 통곡을 하네요..

근래에 술때문에 속 썩인적은 있지만 싸우진 않았구요.

아이 앞에서 남편에 대해 나쁜얘기 한 적도 없어요.

이사하고 어린이집 보낼려고 아직 보내지 않고 있다보니

하루종일 엄마!엄마!..

아빠가 퇴근하고 오면 저한테 달라붙어서 더 힘들어요..ㅠ

딸이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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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빠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아빠를 경계에 대상으로 생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놀 수 있는 놀이를 찾아서 꾸준히 한다면 아빠를 경계의 대상이 아닌 함께 있으면 즐겁고 재밌는 친구로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셋이서 함께 놀다가 조금 진전이 있다면 아빠랑 아이 둘이서 논다면 아빠와의 관계가 개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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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22.12.29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빠를 무서워하고 두려워 하는 아이에게는 친구같은 아빠가

    필요합니다. 눈에 보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말투입니다.

    아이의 행동을 자제시키고 교육하는 건 당분간 엄마가 일임하고 아빠는

    상냥한 친구로 변신해보세요. 아이에게 하지마라는 말보다 아이의

    생각과 의도 감정을 알수 있는 대화를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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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고 애착관계 형성이 엄마와 되어있기에 그런모습을 보이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아빠에 대해 낯가림을 보인다고 생각하는게 좋겠습니다. 낯가림은 나와 다른 사람을 구분하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친숙한 대상외 다른 대상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인데요. 아이가 낯을 가리는·가리지않는 개인차가 크고, 개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질 수 있기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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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일부러 엄마가 악역을 자처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혼내는 엄마로부터 아빠가 구해준다거나 노는걸 전적으로 아빠만 해주시는 등 엄마와 아빠가 함께 노력해 주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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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아빠와의 유대감이 약하여 그럴 수 있으며

    아이가 아빠와 많은 활동을 통하여 추억을 늘려준다면

    아이와의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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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기들은 돌이 지나면서부터 호불호에 대한 행동을 강하게 드러낸답니다.

    음식, 놀잇감, 등의 싫고, 좋음의 감정의 표현도 정확해지지요.

    엄마와 아빠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에 아가가 아빠를 싫어할 수 있답니다.

    엄마가 은연중에 아빠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아기 앞에서 표현할 수도 있으며 그로 인해 아기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수도 있지요

    그런 게 아니면, 아이는 아직 엄마에 대한 애착이란 심리적인 발달 단계를 끝을 내지 못한 나이일 수도 있어요

    애착 대상자인 엄마가 아빠와 함께 있는 모습이 엄마를 뺏긴다 라는 심리가 적용된 것 같습니다.

    애착에도 순서가 있듯이 아직까진 엄마가 1등이라서, 제일 의지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엄마가 되는 것 같아요

    매일 아빠가 아이의 눈 높이에서 항상 놀아주고, 책도 읽어 주는 등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면 괜찮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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