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미정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만 9개월 아기가 빨대컵으로 물을 마실 때 콜록거리는 것은 기도에 물이 들어가서 생기는 반사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보리차를 마시면서 빨대컵을 사용하면 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보리차를 먹일 때는 빨대컵 대신 보리차를 담아준 잔을 이용하거나, 스푼으로 조금씩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을 먹일 때도 마찬가지로 빨대컵 대신 잔이나 컵을 사용하고, 아기가 먹을 때는 천천히, 작은 양부터 조금씩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콜록거리는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나 소아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