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자기전 한숨을 쉬는데 어떤 기분인지요?
저희 강아지는 저와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잡니다. 잠을 자기전 쓰담쓰담 해주거나 조금 놀아주고 난 뒤 제 머리 위에서 자기전 한숨을 쉬고 잠을 자는데 이때의 기분이 어떨지...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과학적으로 말씀드리곘습니다.
안기는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신체에 압박이 갑니다. 그렇게 되면 몸에서 부교감신경이 발동하여 편안한 자세가 되면 심박이 느려지고 호흡도 느려지고 잠을 자게 되죠
일시적으로 너무 편해서 무호흡이 오게 되면 큰 숨인 한숨을 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와 함께 잠자리를 하시고 강아지가 마지막 잠을 딱 청할 때 한숨을 푹 쉬고 잠을 자는 것 같은데 그것이 사람이 한숨이라고 들어서 그렇지 한숨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크게 숨을 한번 내시고 자는 것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강아지는 사람같이 생각이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일일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내일 무엇을 먹을까 무슨 일을 할까 계획을 가지고 걱정하지 않습니다 주인만 옆에 있으면 만사 오케이기 때문에 한숨 갔던 한숨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한숨은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잠들기전, 산책 후, 또는 휴식시간이나 잠을 자기전에 나타나는 한숨은
편안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자기전 한숨을 쉬는 것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강아지가 잠자는 자세에서 한숨을 쉰다면, 보호자와 함께 있어서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편안하다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한숨을 쉴 때 귀가 젖히지도 서 있지도 않은 중립 상태이면,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아... 산책나가서 오줌똥 싸고 잠자고 싶은데, 아놔 밤새 참아야겠네..." 입니다.
잠자리 들기 직전 딱 10분만이라도 집앞 산책을 나갔다 돌아오시면 강아지에게 더없이 행복한 밤시간을 선물하는게 될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