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우선 어떤 행동이 외로워 하는것인지 정의를 내려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집에서 사는 고양이의 평균 수면 시간은 평균 20시간 이상입니다.
대부분 잠을 자는게 정상적이란 것이죠
또한 사람이나 고양이나 각각의 스타일이란게 존재하는것이라 냥바냥입니다.
어떤 사람은 불금이면 강남 클럽같이 사람 많은곳에서 둠짓둠짓 하는걸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그런 콩시루처럼 사람 많은곳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인거죠.
고양이가 정말 심심해하고 지루해 한다면 자꾸 집안을 돌아다니며 '냥냥' 거렸을 텐데 그렇지 않다면 그런 "무엇인가의 변화"를 좋아 하지 않는 성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친구들을 불금마다 클럽에 밀어 넣으면 정말 토나오게 싫어 할겁니다.
취존해주세요. 냥바냥이에요.
그전에 인간의 기준이 아닌 고양이의 기준에서 '심심해하고 지루해' 하는지 먼저 판단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