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처럼 원가 대비 비싼 커피, '커피세' 도입과 주점 매출의 상관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질문 제목]

"술·담배처럼 원가 대비 비싼 커피, '커피세' 도입과 주점 매출의 상관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질문 내용]

안녕하세요. 최근 물가 상승과 함께 기호식품 가격에 대한 고민이 많아져 질문을 올립니다.

술과 담배는 원가에 비해 가격이 매우 높고, 그 차액의 대부분이 '세금'으로 구성되어 소비를 억제하고 사회적 비용을 충당합니다. 그런데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커피 역시 순수 원재료(원두) 원가에 비해 판매가가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커피는 세금이 아닌 '기업의 마진(인건비, 임대료 등)'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여기서 두 가지 흥미로운 관점에 대해 전문가분들과 사용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커피세 도입의 명분: 커피 역시 카페인 중독이나 일회용 컵으로 인한 환경 오염 등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는데, 술·담배처럼 '환경세'나 '보건세' 성격의 커피세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 주점 매출과의 상관관계: 현재 카페는 과거 주점이 담당하던 '소통과 향유의 공간'을 완전히 대체했습니다. 만약 커피세 도입으로 커피값이 술값만큼 비싸진다면, 소비자들이 다시 주점으로 발길을 돌리는 문화적 회귀 현상이 일어날까요?

단순히 "비싸다"는 느낌을 넘어, 조세 형평성과 소비 문화의 변화 측면에서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커피세 도입은 카페인의 중독성, 일회용 컵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사회적 비용을 일부 보전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술·담배와 비교할 때, 커피는 기호식품이면서도 비교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소비 빈도도 다양해 세금 부과 범위와 세율 설정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또한 커피세 도입 시 가격 상승으로 인해 카페 이용이 줄고, 과거 주점이 맡았던 소통과 향유 공간의 역할이 일부 회복될 수 있으나, 현대인의 생활 패턴과 문화가 많이 변화한 만큼 단순한 가격 인상만으로 주점 매출이 크게 늘어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조세 형평성과 소비자 선택의 다양성을 고려하며 커피세를 도입한다면, 환경 보호와 사회적 비용 분담이라는 명분을 갖추면서도 소비자 부담과 문화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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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커피세 도입은 환경 부담이나 건강 논리를 일부 적용할 수는 있지만 술·담배처럼 명확한 사회적 비용과 중독성이 입증된 재화와는 성격이 달라 정책 명분과 형평성 논란이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커피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소비가 주점으로 직접 이동하기보다는 소비 자체 축소나 다른 대체 소비로 분산될 가능성이 높아, 주점 매출과의 직접적인 역상관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종영 경제전문가입니다.

    커피세 도입은 카페인 과다 섭취와 플라스틱 컵 폐기물 등 명확한 사회적 비용을 내부화한다는 조세 형평성 측면에서 타당하나, 필수 음료화된 커피의 가격 탄력성이 낮아 소비 억제 효과가 미미할 가능성이 큽니다.

    주점 매출 회귀는 커피값이 술값 수준까지 오를 때만 부분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비알코올 문화 선호와 건강 트렌드로 완전 대체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결국 기업 마진 과세보다 재활용 보증금 제도 강화나 디지털 컵 대여가 현실적이며, 조세 형평성은 과세 대상의 여부와 외부효과로 판단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패주신 커피세와 주점의 매출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실 커피에 세가 도입된다 하더라도 주점의 매출과는 거의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커피와 술은 어떤 관계에 놓인 상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단순히, 세금 부과의 근거를 떠나서, 커피는 서민들이 많이 애용하는 기호식품으로서 반발이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