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에 허락을 받는 행위를 책봉 이라고 합니다. 원자 책봉은 중국과 관계없이 조선 자체에서 거행되었지만, 세자 책봉과 국왕 즉위는 중국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서 사신단을 꾸려서 중국을 방문 하고는 했었습니다. 원자 책봉의 경우 왕의 적장자이면 출생 이후부터 자연적으로 원자가 되었다. 그러나 왕의 적장자가 아닐 경우에는 원자에 책봉되는 의식을 별도로 거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