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을떄에 흔히 사레가 들렸다고 하면서 기침을 하고 하잖아요?
근데 이런 사레가 들리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어떤 작용으로 인해 생기는 거죠?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음식이나 물을 잘못 삼켜서 숨구멍으로 들어갔을 때 반사적으로 재채기가 나오는데 이를 보통 사레들렸다고 말합니다.
식도와 기도는 같은 곳에서 분기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이는 이물질이 기도로 넘어왔을 때 폐로 넘어가는 걸 방지해 주는 방어작용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레가 들렸다고 하는 증상은 음식물 등 이물질이 소화기계인 식도로 넘어가지 않고 호흡기계인 기도로 넘어가려고 할 때에 몸에서 그것을 제거해주기 위한 반사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즉, 몸을 위험에서 보호해주는 일종을 보호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레가 들리는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기도로 이물질이 쉽게 흡인이 되어 흡인성 폐렴 같은 중증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식도로 음식과 물이 넘어가야하는데
기도로 넘어갈경우 기침 반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을 사레라고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