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열심답변자입니다.
한국 프로야구 구단의 주요 수입원은 광고 수입이며, 선수들의 유니폼과 모자, 헬멧에 기업이나 상품 이름을 식별할 수 있는 로고를 넣거나 경기장 내현수막 광고, 팬미팅 등 각종 이벤트 때 사용하는 각종 표지판 등이 모두 광고 수입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광고 수입은 야구단이 속한 모기업이나 스폰서가 후원하는 것으로, 모기업이 없는 키움 히어로즈(키움 증권은 메인 스폰서)를 제외한 9개 구단의 유니폼과 헬멧에 붙는 광고는 대부분 모기업 계열사의 로고나 제품 이름입니다.
2018년 기준으로 9개 구단은 계열사로부터 총 2088억 원의 광고 수입을 올렸으며, 이는 9개 구단 총 매출(4702억 원)의 44.4%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즉, 야구단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계열사 로고를 유니폼, 헬멧 등에 붙인 광고 수익으로 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계열사 광고 지원이 없다면 야구단의 자체 생존은 어렵다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계열사로부터 벌어들이는 광고 수입이 가장 많은 구단은 KT 위즈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8년 모기업 KT로부터209억 원을 비롯하여 계열사로부터 총 360억 원의 광고 수입을 올렸으며, 이는 그해 KT 위즈 총 매출의 65%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그러나 예산만 쓰는 골칫덩이 드림즈와 달리 현실 속 프로야구단은 계열사 광고 수입 외에도 입장료 수입, 기념품 판매 수입 등 다양한 수입원을 갖고 있어 운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