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통화를 불필요한 말버릇으로, '예'라고 종종 끝에 붙여 말할 때가 있습니다.
(나의 발언이 다 끝났다는 의미로 "~~알겠습니다. 이상!(over)"할 때 그 '이상(over)!'을 '예(약하게)'로 바꿔
말하는 버릇이 여기까지 이어진 것 같은데,)
예를 들면,
"그렇다면, 그 사과를 먹은 건가요?? 예(약하게)."
"그건 제가 직접해도 되겠죠?? 예(약하게)."
"결제를 해드리면 되죠? 예(약하게)."
그런데, 설사 이렇게 문장의 끝에 '예(약하게)'를 붙여서 말했다고 해서,
이것 때문에, 상대방이 전체 문장의 맥락(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