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나이 많아도 중성화 수술 안전한가요??
저희 반려견이 이제 7살 되었는데 아직 중성화 수술 전이라서 이번에 중성화 수술 해 줄까 하는데..
나이가 좀 걱정인데요..
7살이면 해도 괜찮을까요?
중성화 수술 하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7살 정도면 그렇게 나이가 많지는 않습니다.
저희 병원 케이스 중에 12살 강아지 요도결석 수술 성공적으로 한 경우도 있습니다.
중성화수술 해서 예방할 수 있는 질병
- 자궁축농증
- 난소낭종
- 유선종앵 --> 이 경우는 성성숙 전에 해야 95%이상 예방이 됩니다 나이 많을 때 하면 약 70% 정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 발정기의 행동이상
- 자궁내막염, 생식기 종양
등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수술도 마취를 하기 때문에 사전에 흉부방사선, 기본적인 혈구수치 간/신장수치, 전해질수치, 췌장염 수치 검사까지는 하고 수술 진행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7살령에는 중성화 수술이 충분히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정확한 것은 동물병원에서 수술 전 검사 (혈액검사, 효소검사, x-ray검사 등)를 받아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강아지가 현재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상태인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암컷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로 오는 이점은
자궁축농증, 자궁염, 유선염, 유선 종양 등 생식기와 호르몬 관련 질환의 발병률을 낮춰줍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7살이면 동물병원에서 그렇게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10살 넘어가는 진짜 노령견들도 수술 잘 받고 합니다. 따라서 마취 전 검사에서 특이사항이 없으면 마취와 관련되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그리고 중성화수술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술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중성화 수술은 번식 활동을 생각하지 않으시다면 웬만하면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암컷들은 꼭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암컷이 중성화를 하지 않은 상태로 있으면 나이가 들면서 자궁축농증의 위험성이 점점 높아집니다. 자궁축농증은 쉽게 말하면 자궁에 농이 차는 질병으로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질병입니다. 이러한 자궁축농증은 난소와 자궁을 제거하는 중성화 수술을 통해 100%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어릴 때 빨리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도 생식기 관련 종양의 예방도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단순히 나이가 많아 수술의 위험성이 크게 달라지는게 아니라 나이가 들었을때 발생하는 기저 질환에 의해 수술의 위험성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수술 전에는 수술전 검사를 철저하게 시행하여 기저 질환의 유무를 파악하면 17살도 수술하는데 문제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