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암수의 중성화 수술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잘 고려하시어 보호자분께서 수술에 대한 결정을 내리시면 됩니다.
권장되는 중성화 수술 시기는 대략 6~8개월 전후입니다. 암컷 강아지의 경우에는 첫 발정을 하기 전이 적절합니다.
중성화 수술의 장점으로는 생식기질환과 호르몬 관련 질환의 발병률을 현저히 줄여줍니다. (강아지가 적정시기에 수술을 받았을 경우)
또한 이로 인해 중성화 수술을 한 강아지들이 하지않은 강아지들보다 평균 수명이 더 깁니다.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는 강아지의 주 사망원인은 암이나, 자가면역성 질환, 호르몬 질환 등입니다.
반면에 수술을 받은 강아지의 주요 사망원인은 감염이나 외상 정도입니다.
중성화 수술의 단점으로는 수술 후에 일시적인 식욕부진과 호르몬 변화로 인한 비만의 가능성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