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에 1cm이상의 용종이 발견되어 11월달에 수술을 앞두고 있는중 식사관리 문의드립니다.
용종 발견전 식사:
흰밥량 ㅡ 100g정도 적은양
반찬ㅡ 김치볶음,돼지고기 김치찌게,짜장면, 김치류를 밥량의 2,3배 먹음.
주2,3회 저녁시간 술(1회이상 8시간정도 계속 김치안주에 술을 먹음: 소주 2병.맥주 1.6리터 2병.막걸리2병 or 담금주 )
현재 용종발견후 식사(수술전):
시리얼(우유). 야채쌈(쌈장으로 된장을 먹음).밥100g정도,삶은 계란 취식후 김치류 먹음.
문의사항ㅡ 요즘은 열심히 절제하며 음식도 관리하지만 용종수술후 다시 예전방식으로 먹으며 주 1회이상 8시간동안 음주를 한다면 몸이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용종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해서 식이를 변경하실 필요는 없으며, 식사종류가 용종 자체에 큰 영향을 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용종은 재발성이 있어서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이와 함께 음주를 지속하는 경우,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외에도 체중 증가가 동반될 때 지방간과 고지혈증
등의 이차적인 질병을 유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식사는 잘 하셔도 됩니다. 극단적으로 줄이는 것이 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나지도 않구요. 물론 체중을 정상으로 줄이기 위한 식사 조절은 용종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음주를 하는 것 자체는 무조건 좋지 않구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되어 수술을 앞두고 계신 상황에 식단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시군요. 용종이 악성종양으로 확인된 상황이 아니지만 크기가 크거나 내시경적 제거가 어려워서 수술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수술하는 원인이 무엇이 되었건 용종을 제거하고 이전처럼 생활하신다면 당연히 용종이 또 생길 위험이 높아지고 따라서 대장암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지금처럼 관리하며 지내시는 것이 대장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