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처럼 외음부(소음순 대음순 음핵) 전체적으로
이상한 통증? 감각? 같은 게 느껴져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 중입니다.
따끔따끔하기도 하고요.
누가 콕콕 찌르는 것 같기도 하고요.
간질간질? 뭔가 기어가는 곳 같기도 하고요.
가끔은 열감이나 시린 듯한 느낌이 항문까지
이어지기도 하고요.
주로 앉아있을 때 느낌이 와요.
막 엄청 아픈 통증은 아닙니다.
이 이상꾸리한 증상 때문에 동네 피부과, 비뇨기과부터
대학병원 두 곳이나 다녀왔어요.
질염이나 자궁, 방광에 딱히 문제 없고
약간 균이 있고 건조하다는 결론이었어요.
지금은 산부인과에서 주 3회 진료 받는 중인데,
질부터 외음부 피부까지 약을 발라주고
관련 약 처방받아서 열심히 먹고 있어요.
자궁, 방광, 외음부 피부에도 별 문제 없다는데
작년부터 지금까지 몇 달 동안 겪고 있는지라..
하.. 진짜 미치겠어요.
건조한 피부 문제 말고 아예 다른 데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요.
혹시 신경통일까요??
검색해보니 음부 신경통이라는 게 있던데
대충 글 읽어봤을 때는 딱 맞는 것도 아닌 거 같고요..
신경외과를 가보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혹시 이 증상에 대해 알고 계신 분 있으실까 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질문드립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꼭 답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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