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서 A와 B 드라이브가 없는 이유는 역사적인 배경 때문입니다.
초기의 개인용 컴퓨터에서는 주로 플로피 디스크를 저장 장치로 사용하였습니다. 이 때, 첫 번째 드라이브는 A 드라이브로, 두 번째 드라이브는 B 드라이브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드 디스크의 가격이 저렴해지게 되어 추가로 하드 디스크를 장착하게 되었고, 이를 C 드라이브로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플로피 디스크를 사용할 일이 없어지면서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컴퓨터들이 출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미 하드 디스크가 C 드라이브인 것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이름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C 드라이브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가 사용하는 현재의 컴퓨터에서도 첫 번째 드라이브는 C 드라이브가 되었습니다. 이는 컴퓨터의 역사적인 흔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