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주요 저축은행들의 PF대출 연체와 요주의여신현황은 다음의 표와 같습니다.
지금 보시게 되면 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 OK저축은행의 PF대출의 잔액이 가장 높을 뿐더러 요주의 여신이 전체여신의 46%이며, 연체율은 상반기에만 3.6%에 달하고 있습니다. OK저축은행이 규모가 크더라도 모회사를 가진 한국투자나 KB나 하나, 신한보다는 건전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지금 보시게 되면 건정성이 훨씬 악재가 가득한 상황입니다.
PF대출이 상반기부터 연체가 진행되기 시작했는데 소형건설사들은 이미 부도직전까지 간 곳이 많습니다. 앞으로 PF대출의 부실화가 더 심각해지면 OK저축은행은 물론이고 모회사가 없는 저축은행들은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도산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OK저축은행이 최근 보면 가장 금리를 높게주는 6.5%의 특판예금을 판매했는데요. 자금경색이 우려되는 저축은행이 금리를 높게 예금을 받는다는 것은 조금 고민을 하고 보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PF대출이 부실화된다면 저 9천억원중에서 절반만 부도가 나더라도 OK저축은행의 BIS비율로는 감당이 되지 않고 그 즉시 뱅크런이 발생하고 부도처리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은행은 결국 고객의 돈을 빌려서 장사하는 사업이기에 신뢰도의 하락은 곧 파산과도 즉시 연결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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