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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앵무새15
빼어난앵무새1522.01.06

겨울철 손 발 습진 치료방법 있나요?

겨울만돼면 손가라콰 발뒤꿈치에 하얗게 일어나는

습진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면

서서히 좋아지고...

의사 처방을 받아서 약을 발라도 그닥 좋아지지

않고 있는데 좋은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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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

    겨울마다 재발하는 피부질환으로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계절성으로 재발하는 피부질환의 경우 온도나 습도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의 겨울은 춥고 습도가 낮기 때문에 피부가 쉽게 건조해집니다. 건조해지는 것 만으로 습진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됩니다.

    연고제를 처방받았는데 호전이 되지 않은 경우 두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연고를 충분히 바르지 않으셨거나 처방받은 연고가 현재 상태에세 비해서 약한 경우 입니다. 손 발바닥의 경우 각질이 매우 두껍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강한 연고제를 필요로 합니다.

    핸드크림이나 바디크림을 사용해서 건조감이 있을 때마다 보습해 주시는 것이 먼저 필요하고

    연고를 하루 2회 눈으로 병변의 호전이 보일 때까지 도포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완전히 호전된 후에도 연고를 바로 끊기보다는 도포간격을 천천히 늘려가면서 중단하시는 것이 갑자기 나빠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08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습 진에 무좀 감염이 동반되어 있지 않다면 반복되는 계절적인 습 계절적인 습도와 온도 변화에 의한 피부 손상이므로 보습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 외에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습진치료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현재 습진에 대한 치료법은 없지만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한 치료법이 가능하다. 보통 첫 번째 치료 방법은 크림이나 연고, 액체를 환부에 바르는 것이다. 이것이 효과가 없으면 온몸에 효과가 있는 구강이나 주사(체계)약을 복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많은 전신 약들이 습진에 이용 가능하다.


  •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습진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려운 피부병이며, 원인이 불확실하고 재발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 형태와 양상은 매우 다양하며 여러 가지 습진을 통틀어서 말할 때는 습진성 피부질환군이라고 말합니다.

    주부습진은 비누세제, 물일, 고무장갑, 흙일,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악화되고 지점토나 꽃꽂이 등의 취미생활, 약품을 만지는 작업일 때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이 있거나 어릴 때 태열이 있던 주부에게 호발될 수 있습니다.

    일단 습진이 오면 다음의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1. 급성: 선홍색의 붉은 반점이 생깁니다.

    진물, 물집, 피부융기 등의 증상이 주변 피부로 퍼집니다.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해서 수면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환부 열감과 부종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2. 만성: 피부 붉은 반점의 색이 좀 더 어두운 암갈색으로 변합니다.

    각질이 두꺼워 지며 건조함이 더 심해집니다.

    피부가 거칠고 두꺼워지는 증상과 색소침착 증상이 동반합니다.

    치료법은 근본적으로 습진을 유발하는 환경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병원 치료는 비정상적인 습진을 예전의 피부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지, 피부가 물이나 세제에 강하도록 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에 젖는 일을 할 때 비닐장갑안에 흰 면장갑을 착용하는 것은 피부가 짓무르지 않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보습이 매우 중요하므로 수시로 보습크림, 연고를 바르면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손발습진은 만성적으로 재발하게 되며 특히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심해지게 됩니다. 혹은 물일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주부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죠. 주 증상은 갈라짐과 가려움증입니다. 심할경우 갈라져서 피가나고 아프기도 합니다.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데, 치료는 스테로이드 연고 도포입니다. 근처 피부과에 가셔서 적절한 연고를 처방받아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관리는 치료보다 어떻게 보면 더 중요한 습관입니다. 손을 씻고 나서는 특히 반드시 핸드크림을 발라주시고, 평소에도 수시로 (하루 4~5회 이상)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정도로 발라도 호전이 안되는 경우 자기전에 손발에 스테로이드 연고나 핸드크림을 바르고 비닐장갑을 끼거나 양말을 신고 주무시는 것이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보습력이나 약 흡수력이 증폭되어 증상개선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소양증은 피부를 긁거나 비벼대고 싶은 욕망을 일으키는 불유쾌한 감각으로, 가려움증을 말합니다. 많은 피부 질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그 특성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피부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내과적 질환에서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먼저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는 아토피 피부염, 접촉 피부염, 두드러기, 결절성 양진, 옴, 만성단순태선, 곤충물림, 화폐상습진 등이 있습니다. 전신적 소양감을 동반하는 내과적 질환으로는 만성신부전증, 원발 담즙성 간경변증, 간외담도폐색, 약제성 담즙울체, 당뇨병, 갑상선항진증,갑상선기능저하증, 림프종, 백혈병, 후천면역결핍증 등이 있습니다.

    소양증 환자의 병력을 자세히 물어보고 가려움증의 위치, 지속성 여부를 확인합니다. 가려움증이 약제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와 관련된 요소를 배제해야 합니다. 신체 진찰과 함께 일반 혈액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대변 검사, 갑상샘, 간, 신장 기능 검사, 혈당 검사 등을 시행하여 원인 질환의 존재 여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소양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 질환에 의한 가려움증과 전신 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의 원인을 모두 찾아서 치료해야 합니다. 그러나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피부 질환이 많지 않으므로, 증상에 따른 일반적인 치료법을 시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려움증은 신체 주변의 온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얇고 가벼운 옷과 침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칼라민 로션이나 1% 멘톨 로션으로 피부를 시원하게 하면 도움이 됩니다. 양모와 같은 자극적인 직물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피부를 긁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을 피하는 것도 좋습니다. 카페인과 술, 콜라 등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킵니다. 피부 건조에 의한 가려움증이라면 잦은 목욕을 피하고 보습제를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증은 심하게 긁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렵다고 하여 손톱으로 피부를 심하게 긁으면 피부가 손상됩니다. 또한 피부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피부가 두꺼워지는데, 이것이 만성 가려움증의 원인이 됩니다.

    가려움증이 심하면 얼음으로 냉찜질을 하거나, 손바닥으로 가려운 곳을 문질러 줍니다. 미지근한 물에 목욕해야 하고, 때를 밀지 않습니다. 이로써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목욕 후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적정한 실내 습도를 유지합니다. 몸에 꼭 끼는 옷이나 금속 장신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에게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처방에 따라 약을 먹거나 바릅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