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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바틱
아크로바틱23.03.08

야구에서 지명타자는 언제부터 도입됐나요?

초창기 야구에는 투수도 타석에 들어서며 9명이 공격을 순번에 따라 번갈아하던 것을 투수대신 타석에 서는 지명타자를 포함하여 10명의 오더가 요즘에는 일반적인데요, 이 지명타자제도는 언제 처음 도입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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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굳센때까치29입니다.

    지명타자는 야구에서 경기 내내 투수 타석에 대신 들어가는 대타를 말하는데요. 1973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아메리칸 리그에서 처음 실시된 제도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구단주 찰리 핀리가 제안했어요. 20세기 들어 야구의 규칙이 제대로 정립된 이후 야구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이죠.


    한국에서는 1978년 백호기에서 처음으로 적용하여 1979년부터는 모든 실업야구대회에서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했고, KBO 리그에서는 원년인 1982년부터 적용했어요.


  • 안녕하세요. 투명한숲제비211입니다.

    지명타자는 1973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에서 도입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투수와 타자는 반드시 자신이 속한 팀의 수비와 공격에서 모두 참여해야 했는데, 이로 인해 투수가 타석에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지명타자는 타석에서만 출전하도록 지정되는 것으로, 투수의 공격에서 제외되는 대신 자신의 수비 참여는 제한됩니다. 이후 지명타자 제도는 전 세계 프로야구 리그에서도 도입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