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떨면 왜 복이 나간다고 말하는 걸까요?
다리 떨기는 대표적인 나쁜 습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다리를 떨면 복이 나간다고 해서 어른들이 많이 금지 시키곤 하죠. 그냥 다리를 떠는 것뿐인데 왜 복이 나간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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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방구는나가서입니다.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1. 옛날에 관상을 잘 보는 사람이 살았는데, 하루는 어떤 가난한 집에서 묵게 되었습니다.
집주인의 관상을 보니 현재 처지와는 달리 부자 상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관상쟁이는 매우 의아하게 여겼는데 밤중에 보니 집주인이 발을 툭 툭 차면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관상쟁이는 비로소 집주인이 가난하게 사는 까닭을 짐작하고, 그날 밤 쇠망치로 집주인의 다리를 꺾어 놓고 도망쳤습니다.
그 후 집주인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금방 부자가 되었습니다.
몇 년 후 관상쟁이는 다시 그 집을 찾아가 묵기를 청하였습니다.
관상쟁이가 집주인에게 한쪽 다리가 없어진 이후의 일을 물어보니, 지금은 부자가 되었기 때문에 다리 하나가 없어도 살 만하다고 하였습니다.
관상쟁이가 자기가 바로 다리를 꺾어 놓고 도망친 사람이라고 알려 주자 집주인은 관상쟁이를 매우 후하게 대접했습니다.
부자가 될상인데 다리를 떨어서 부자가 못된다는 설화 이야기 입니다.
2. 일본에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일본에서는 '빈보유스리'라고 하며, 복이 아닌 돈이 떨어진다고 해요.
또한 다리를 떨면 가난이 다른사람에게 옮는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