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의지하거나 연락하는 사람이 생기면 열심히 살지 않는 이유
성별
여성
나이대
20
기저질환
ㅇ
복용중인 약
ㅇ
혼자 지내면 딱히 힘들지도 않고 자기계발이나 관리를 열심히 하는데 타인이랑 연락하거나 이성사귀는 일이 생기면
너무 힘들고 열심히 살고싶지도 않아쟈요
이렇게 되는 이유가 호르몬의 영향과 관련이 있나요 궁금해지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혼자 있을 때는 자기계발과 관리에 집중할 수 있지만, 타인과 관계를 맺으면 힘들어지고 의욕이 떨어지는 현상은 개인의 성격 유형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종종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재충전합니다. 반면에 사회적 상호작용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로 느껴질 수 있죠. 이는 호르몬의 직접적인 영향이라기보다는 개인의 기질과 성격에 따른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oxytocin, serotonin, dopamine과 같은 호르몬은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호르몬들의 분비나 수용에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도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타인과 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사회적 활동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점진적으로 관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