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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가마우지263
젊은가마우지26322.03.04

항문과 항문주위가 갈라지고 따가운데요

나이
63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신지로이드 비염약 역류성식도염약
기저질환

5년전에 치질 수술 했고 작년부터 변비로 인해

꼬리뼈 쪽 방향으로 여기저기 갈라지고 따갑고 진물이나고 항문주위 3센티 주위 엉덩이속살이 부르트고 붉은 색 엉덩이색과 다른 색이 친척이 항문 전문의 라서

사진을 보여주니 항문소양증 이라고 하네요

치질약만 열심히 바르고 먹어도 안낫아서

바르는 연고 리도멕스 오늘 아침부터 발랐는데

아직도 흉하고 그러네요 어째요 나을수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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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항문 소양증의 경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소양증이 자주 재발할 수 있어 완전히 치료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치료할 때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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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이미 진단은 다 받으신것으로 보입니다. 치료효과가 바로 나타나진 않습니다.

    꾸준히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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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이미 항문소양증이라고 지인에게 진단 받으셨으므로 일단 지인 분 의견대로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작년부터 변비가 있다고 언급하셨는데 변비가 심할 경우 항문 열상이 발생할 수 있고 제대로 회복되지 않으면 상처가 짓무르거나 덧나면서 2차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항문 주위 상처외에 변비에 대해서도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규칙적이고 딱딱하지 않은 변을 볼 수 있으면 상처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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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권준구 의사입니다.

    항문 가려움증 굉장히 괴롭지요.. 생각보다 유병률이 높지만 원인을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우선 항문을 항상 청결하게 해 주시고, 보습제를 꼭 잘 발라 주셔야 합니다.

    의외로 항문을 청결하게 하기 위해 비누등으로 너무 빡빡 씻어서 피부보호 장벽이 무너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습제가 보호하는 역할을 해 줍니다.

    또한 외치핵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요충으로 인한 가려움증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번씩 구충제를 예방적으로 먹는 이 도움이 됩니다.

    우선 가려움이 심하다면 치질약을 항문에 살짝 발라주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항히스타민제 등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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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항문소양증의 치료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치료

    항문소양증은 다양한 원인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료를 받고 여러 검사를 한 후 원인 질환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소양증이 치루, 치열, 치핵, 항문용종 등의 항문 질환에 의한 것이라면 이것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외의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면 대증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항문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비누는 항문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그냥 씻도록 합니다. 씻은 후에는 자극성이 없는 천으로 닦아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밖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젖은 휴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지로 닦은 후에 항문의 피부를 항상 잘 건조시켜야 합니다.

    국소 도포제, 항생제나 국소 마취제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청결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는 피부염이 심한 경우에 국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너무 꽉 조이거나 땀 흡수가 안되는 속옷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커피, 우유, 홍차, 술 등 소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긁는 것은 피부 손상을 일으키며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므로 가려울 때는 긁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변 검사 후 요충으로 인한 소양증인 경우 요충약을 사용하면 대부분 쉽게 치료됩니다. 하지만 소양증이 어떠한 방법으로도 낫지 않으면 감각 신경을 파괴시켜 마취 효과를 얻는 알코올 주사 요법, 피부 박리, 피부 절제, 피부 이식 등과 같은 외과적 치료법을 시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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