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유방 통증은 호르몬 변화, 특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증가로 인해 유선 조직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혈류 증가와 조직 팽창이 동반되어 전반적인 압통, 묵직한 통증, 예민함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지속 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임신 4주에서 12주 사이에 가장 뚜렷하고, 임신 12주에서 16주 사이에 점차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임신 중기 이후에도 간헐적인 통증이나 민감도가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정상 범주에 해당합니다. 유두보다는 말씀하신 것처럼 유방 전체 통증이 더 흔합니다.
임상적으로는 통증만 단독으로 있고, 발적, 국소 열감, 종괴 촉지, 발열 등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병적 상태보다는 생리적 변화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통증이 한쪽에 국한되거나, 점점 심해지거나, 염증 소견이 동반되면 유선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관련 근거는 Williams Obstetrics, ACOG 임신 초기 증상 가이드라인에서 유방 압통을 정상적인 초기 임신 증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