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의 개발자인 민병호 선생의 아들 민강 사장은 1920년대에 까스활명수를 팔아 번 돈으로 독립운동을 지원했습니다.
교보생명의 창업자인 신용호, 그의 아버지와 형들도 독립운동을했습니다.
신용호는 19살에 장사를 하겠다고 집을 나와 중국으로 갔지만, 그곳에서 민족시인 이육사를 만나 그에게 독립운동 자금을 보태는 등 가족과 같이 다시 독립운동을 했습니다.
유한양행의 유일한 박사는 9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고학으로 대학을 마치나, 독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고자 1926년 귀국해 유한양행을 설립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 광복 촉성을 위한 해외 한족 대회의 집행위원과 미국 전략 정보처 OSS의 한국담당 고문으로 활약했고 1942년 미국으로 건너가 항일무장독립군 창설을 주도하고 직접 독립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