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일부 증상이 비슷할 수 있지만, 두 질환은 서로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져서 배뇨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로, 주로 배뇨 빈도 증가, 잔뇨감, 배뇨 시 불편함 등이 나타납니다. 이는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죠. 반면에 전립선암은 전립선 세포에서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일어나면서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을 수 있고, 후기에 가서야 배뇨 문제, 통증,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검사를 위해서는 몇 가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우선 PSA(전립선특이항원) 혈액검사가 주요 검사로, PSA 수치가 높은 경우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암이 있는 것은 아니며, 전립선비대증이나 염증 등 다른 원인일 수도 있어요. 따라서 PSA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으면 직장 수지검사(DRE)와 전립선 생검을 통해 추가적인 확인을 해야 합니다.
혹시나 배뇨 문제가 지속되고 걱정된다면, 비뇨기과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