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극복하는 방법 도와주세요

2020. 12. 11. 16:25

한창 사춘기 시절 중학생때 아빠가 돌아가셨습니다.

오래 회사생활을 하다가 첫 사업을 시작하고 시작한지 한달만에 돌아가신터라

어릴적 갑자기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충격과 함께 그 후 저는 모든일을 극단적으로 생각하고,

모든 행동에 언제가 죽게될텐데 생각하다가도 가족이나 소중한 내사람들이 다치지않을까 사고가 나지 않을까

보통 사람들보다 더 걱정하고 불안해하는것같습니다.

예를들어 엄마가 고속도로를 운전해서 어디에 다녀오시는 일이 있다면 혹시 그동안 운전하다가 운이 안좋게

사고가 나지않을까 잘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기전까지 가슴이 쿵쾅쿵쾅 거리구요

남자친구가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혹시 교통사고가 나지않을까 아주 사소한부분까지 걱정하고 불안해합니다

이제 아빠가 돌아가신지 햇수로 10년이나 지난 지금,

괜찮아지고 무뎌졌다 싶다가도 제 마음에 그리고 이렇게 일상생활에 까지 깊이 트라우마가 남아있나봅니다.

어떻게 해야 극복할수있을까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은 쉽지가않은 일입니다. 과거 포항지진으로 인해서 피해를 본 사람들도 아직까지 흔들리거나 물건이 떨어지면 공포감을 느낀다고합니다.

트라우마의 치료법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인지적인 오류를 찾아서 개선하는 법입니다. 현재 질문자께서 이야기 하며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해서 미리 걱정하며 스스로 스트레스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인식을 가지고 그것에 대해 신경을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가만히 놔둔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때 다른 집중할 수 있는 일을 한다거나 생각이 나지 않는 일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인지적 오류를 찾아서 하나루씩 수정을 하다보면 점진적으로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2020. 12. 13. 13:48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병준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업무에 있어서든, 인간관계에서든, 스스로의 성격에서든 단점, 약점 처럼 극복하고 싶거나 없애버리고 싶은 것들이 항상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어린시절 게다가 사춘기 시절에 겪으신 일이라 더 생생하고 마음이 아프셨으리라 감히 조금이라도 공감해봅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트라우마로 인해 분명 다른 긍정적인 요소들도 생겨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모를뿐이죠.

    그 걱정과 불안때문에 계속 확인받고 싶으시다면 그냥 편안하게 어머님이든, 남자친구든 걱정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놔주세요~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는 접근보다는 그것들을 의지되는 사람들에게 털어놓고 그들에게 공감받는 대화들이 지속된다면 지금 겪고 계시는 상태보다는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저 또한 비슷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그 걱정과 불안을 누구보다 타인을 꼼꼼하게 챙기는 스타일로 전환시켜보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극복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예전처럼 미친듯이 불안하고 심장이 떨리지는 않고

    단지, 그 일들을 발단으로 제 성격이 조금은 변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너무 문제점이라고 생각하지마시고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마음이라고 조금은 편안하게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2020. 12. 12. 15:37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