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속도로 다니면 논 밭에 하얀색 비닐이 돌돌 말려 있는게 있는데 그게 뭔가요? 비닐이 맞나요? 뭐에 사용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배부른바다꿩238입니다.
논에 하얗게 둥글게 있는거라면 가을 추수가 끝난 후에 볏짚을 압축해서 나둔거 일꺼에요...겨울에 소 여물로 쓰이기도 하구요... 예전에는 어렸을때 아버지와 함께 직접 돌~돌~ 말아서 높이 쌓아 놓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ㅎㅎ 요즘은 자동으로 해주는 기계가 생겨서 편하게 하죵...소안키우시는 분들은 볏짚을 팔기도 해서 부수입이기도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용 ^^
콤바인 기계로 벼수확을 한 후 볏짚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둥글게 말고 사료가치를 높이는 '첨가제'를 넣은 후 비닐감기를 하는 것이구요
40여일간 발효처리된 볏짚은 무처리 볏짚보다는 그 효과가 월등히 높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현재 충실형입니다.
가을이면 벼를 수확한 후 볏짚을 모아 흰 비닐로 포장을 해둡니다 이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소 여물에도 사용되고 황토 벽돌을 제작할 때도 필요하기 때문에 필요한 업체와 계약 후 납품해주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너그러운가마우지131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신에게 바치는 마쉬멜로우입니다.
는 거짓이구요.
'볏짚 원형 곤포 사일리지'라고 합니다.
벼를 수확하고 난 지푸라기를 네모형태로 모으지 않고 대량으로 만든것인데요,
이렇게 하면 수분유지에도 용이하고 이동성, 보관성이 좋아져 요즘은 이렇게 한답니다.
주 사용처는 소의 먹이로 사용되는데요, 사료만으로는 충족이 되지 않는 소의 위장을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영양소도 충분하고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