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발톱깎는 것에 익숙하도록 하셔야합니다.
우선, 발톱 깎으실때는 강아지들이 편안해 하는 자세로 앉아주셔야 합니다.
불편한 자세로 다리를 내놓는 것은 강아지들에게 매우 싫증나는 일일것입니다.
강아지의 입장에서는 차갑고 딱딱한 (발톱깎이) 물체가 자신의 몸에 닿이는 것이 싫고, 발톱을 깎는 소리가 무서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강아지에게 발톱깎이를 마치 장난감과 노는것처럼 친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자주 보여주고, 강아지의 몸에 접촉시키면서 이것은 놀이를 하는거야~ 라는 느낌을 심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발톱깎이에 익숙해지면, 한번에 발톱을 다 다듬으려고 하는것보다는 발톱의 끝부분만 조금씩 잘라봅니다.
(발톱자르는 소리에 익숙해지도록)
그리고 발톱을 자른 후에는 적절한 보상 (장난감, 간식 등)을 해줍니다.
이러한 상황을 반복하면 강아지들은 발톱을 자르는 것에 싫증을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