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약에 스테로이드를 넣기도 하나요?
방광에 결석을 몇년째 방치하고 잇다가 수술하기전에 의사가 5일치 방광염약을 처방해줫는데 염증이 심할꺼라고 수술전 5일동안 하루에 두번 복용하라고 하더라구요 방광염약 3일정도 먹이고나니 다음다뇨 현상이 갑자기 심해졋고 수술전 피검사에서 간수치가 엄청 높게 나왓구요 수술하고 일주일입원하고 퇴원후 현재 간약 2주동안 복용하고 잇습니다 다음다뇨현상은 점점 나아지고 잇고 별다른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일단 간약 2주 복용후 피검사 다시 해보기로 햇습니다
혹시 다음다뇨현상이랑 간수치 높은게 방광염약이랑 연관이 잇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스테로이드의 경우 염증이 심한 경우 최소용량으로 사용했을 경우 굉장히 좋은 약이긴 합니다.
동시에 수의사 선생님의 선택사항이었을 듯 한데 스테로이드의 경우 다음다뇨 증상과 간수치를 조금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방광결석과 방광염 환자의 경우 음수관리가 중요하므로 짧게 처방했을 수도 있을듯 합니다.
일단 다음다뇨 증상이 보호자가 보시기에 심했다고 하면 수의사선생님과 상담해서 약을 끊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방광염 치료를 위한 약물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것은 교과서에서도 상황에 따라 지시되는 정상적인 처방항목입니다. 스테로이드의 소염 효과를 목적으로 처방되는것이지요. 다만 소염용량으로는 말씀하신 부작용이 나올 가능성이 낮고 8세령인점, 방광염등 감염성 질환이 있는점, 수컷 말티즈인점 등을 고려할때 방광염약물은 오비이락이고 실제적으로는 쿠싱병이나 당뇨가 있을 가능성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주치의와 면담 후 전신적인 내분비계통 검진을 받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