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빠른반딧불251입니다.
상어는 쉴 새 없이 지느러미를 움직인다. 이유는 가라앉지 않기 위해서다.
부레 없이 태어난 상어는 잠시도 쉬지 않고 평생 헤엄을 쳐야 하는데, 몸의 구조도 그렇게 만들어졌다. 부레로 헤엄치는 경골어류와 달리 상어의 뼈는 물렁뼈(연골)로 이루어져 있다.
내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은 지방간으로 상어에게 약간의 부력을 줄 뿐이다.
때문에 상어는 쉬지 않고 헤엄치며 죽을 때까지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없다.
상어가 입을 벌린 채 헤엄을 치는 이유는 아가미에 운동기능이 없어서다.
대부분의 어류는 아가미를 통해 물속의 산소를 빨아들인다.
하지만 아가미에 운동기능이 없는 상어는 입을 벌린 채 계속 움직여야 물이 아가미로 들어간다.
이 같은 상어의 모습에 피식자들은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