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경 약사입니다.
진통제 종류는 크게 마약성 진통제와 비마약성 진통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비마약성 진통제는 해열 진통제와 소염진통제로 나눌 수 있죠. 또한, 소염 진통제는 스테로이드성과 비스테로이드성(NSAID)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해열진통제에는 타이레놀이 대표적이며
소염진통제는 해열 진통제와는 다르게 염증 자체를 줄여서 통증을 감소하게 만들어 주는 약입니다. 피부에 상처가 났거나 몸속에 염증이 생기면 그 염증이 신경을 자극해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소염 진통제를 먹으면 염증을 줄어들게 되고 자연스럽게 통증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NSAID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선택하기가 힘듭니다. 진통제 종류별 효과가 좋은 통증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부프로펜
– 발열, 인후통, 감기
덱시부프로펜
– 발열, 편도선염
나프록센
– 편두통, 관절염, 월경곤란증
클로닉신
– 치통
아세클로페낙
– 관절염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란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를 저항하기 위해 나오는 호르몬입니다. 스테로이드는 강도를 만났을 때처럼 위급한 상황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비효율적인 활동은 멈추고 심장, 호흡 등 생명 활동과 직접 관계있는 활동을 최대화하는 호르몬입니다. 이때 비효율적인 활동에는 면역세포의 반응을 멈추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포함되기 때문에 이 작용을 이용하는 것이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입니다.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소염작용이 있으므로 효과가 매우 좋은 약물입니다. 하지만 염증 외에도 다양한 신체활동을 멈추게 하기 때문에 녹내장, 당뇨, 골다공증, 면역 저하 등 수많은 부작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