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다가 엄청 큰 소리에 깨거나 혹은 그냥 깼을 때 (졸린상태) 너무 무서워요. 어렸을 때부터 자다가 가끔 깨면 주변 소리가 너무 무섭게 들리고, 내가 처한 환경이 사고가 날 것같은 공포심이 있어요.
매번 무서운건 아닌데, 저도 어쩔때 이렇게 공포를 느끼는 기준을 모르겠습니다.
차에서 잠들어 있다가 깨면 갑자기 차 사고가 날 것 같고, (이때 음악소리 꺼야하고, 창문도 닫아야 됩니다. 평소엔 아무생각 없는데 이때는 창문 열어 놓으면 차들이 달리는 소리랑 음악소리가 너무 공포스러워요.)
집에서 잠들어 있다가 깨면 집이 무너질것 같고, 그래서 귀 막은 채 다시 잠들어요.
도대체 이건 무슨 공포증인지 모르겠어요.. 공항장애? 비슷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