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런 매트를 뜯어 먹는 성격의 친구가 아니라면 어느정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통상 동물병원에서 말하는 어깨와 다리가 좋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것은 통상 노령성 퇴행성 관절염이 온 상태일 경우가 많고
특히 말티즈의 경우 슬개골 탈구의 가능성을 언급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슬개골 탈구의 경우 초기 수술이 예후가 더 좋은것으로 증명되어 있으나 ( https://diamed.tistory.com/357 )
초기는 증상이 모호하기 때문에 수술을 강력하게 권하기 어려운 사회학적 제약이 있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증명된 진실이래도 돈이 들어가는것을 강력히 주장하면 소위 과잉진료라고 욕얻어 먹습니다. 수의사들도 사람이라 욕먹기는 싫죠.)
그렇기 때문에 수술적으로 교정을 할지 말지는 온전히 보호자의 선택이니 위 자료를 참고하시고 주치의와 상담해 보신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당연한 진실인것이 슬개골 탈구 수술을 하여도 재발하는 비율이란것은 존재하기에 ( https://diamed.tistory.com/305 )
이런 부분또한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