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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한꽃게32
기민한꽃게3221.07.03

오래된 중이염 수술해야하는건가요 그냥 두게되연은 어떻게 되는지요

중이염 앓은지 30년이 넘었어요 몇년 전에 병원에 갔더니 만성 중이염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수술 해야만 나을 수 있다고

그냥 지금은 면봉으로 닦아내고 솜으로 귀속에 넣고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만약 수술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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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만성 중이염은 염증이 지속되어 귀에서 고름이 나오기도 하고 청력도 떨어진답니다. 수술을 해야 염증이 있는 부분을 제거하고 청력을 다소 복원할 수가 있답니다. 수술을 안 한다면 불편한 증상이 계속 되는 것이 문제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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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만성 중이염은 귀의 고막 안에 있는 중이(중간 귀)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중이는 귓바퀴부터 고막까지의 바깥귀와 달팽이관 및 반고리관을 지칭하는 속귀 사이에 위치하는 공간입니다. 중이는 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고막 안의 공간을 덮고 있는 중이의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고막에 구멍이 지속되거나 진물, 고름과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이 반복됩니다.

    만성 중이염으로 인한 염증이 심한 경우, 귀 주변의 뼈에 심한 염증이 발생하거나 고름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속귀의 달팽이관에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청력이 급격히 감소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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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만성 중이염은 귀의 고막 안에 있는 중이(중간 귀)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중이는 귓바퀴부터 고막까지의 바깥귀와 달팽이관 및 반고리관을 지칭하는 속귀 사이에 위치하는 공간입니다. 중이는 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고막 안의 공간을 덮고 있는 중이의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고막에 구멍이 지속되거나 진물, 고름과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이 반복됩니다.

    만성 중이염의 원인은 복합적입니다. 이중 가장 중요한 원인은 고막 안에서 공기를 환기시키는 이관의 기능 문제와 세균 등의 미생물에 의한 감염입니다. 또한 여러 원인 때문에 중이 안에서 생긴 피부 각질에 의해 형성된 진주종이 귀 안의 뼈를 조금씩 침식시키며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처럼 진주종에 의한 만성 중이염은 진주종성 만성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만성 중이염의 증상은 고막과 중이의 구조물에 발생한 염증과 파괴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반복적인 염증이 나타나서 귀에서 진물과 고름이 나오며, 좋지 않은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귀의 분비물은 감기에 걸렸을 경우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이 있는 귀에는 흔히 청력 저하와 귀울림이 동반됩니다. 청력 저하는 중이의 구조가 파괴된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귀의 통증, 어지러움은 흔한 증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만성 중이염 환자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 중이염 합병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만성 중이염은 귀를 진찰하여 바깥귀와 고막의 모양을 관찰하여 진단합니다. 만성 중이염 환자에게는 고막의 구멍이나 눌어붙음, 고막 주변의 각질 축적, 파괴된 뼈의 모습 등이 확인됩니다. 순음청력 검사를 통해 중이염으로 인한 청력 감소의 정도를 검사합니다. 영상의학 검사는 측두골 촬영, CT를 통해 귀와 귀 주변의 뼈인 측두골 내부의 상태를 확인시켜 줍니다. 이 검사를 통해 만성 중이염의 염증이 어디까지 퍼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 검사는 병의 범위를 확인하고, 수술의 난이도를 예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귀에서 고름이 나오는 경우, 고름을 채취하여 세균 배양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결과에 맞추어 항생제 치료를 진행합니다.

    만성 중이염에 의한 염증이 심한 경우, 염증에 대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때 안약처럼 귀 안에 넣는 물약 형태의 점이 항생제를 주로 사용합니다. 염증의 정도, 세균 검사의 결과에 따라 먹는 약이나 주사를 통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약물 치료를 시행하여 염증과 분비물이 호전되더라도 고막과 중이의 구조적인 문제는 남아 있으므로 염증은 언제든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중이 공간과 주변 뼈의 염증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중이 공간 안과 주변 뼈의 모든 염증을 제거하고 새로운 고막이 생성되도록 합니다. 때로는 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에 소리 전달이 이루어지도록 연결 구조를 복원시키기도 합니다. 수술의 범위와 방식은 환자의 청력, 염증 상태 및 의사의 판단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러한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한 후에 청력이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으로 인한 염증이 심한 경우, 귀 주변의 뼈에 심한 염증이 발생하거나 고름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속귀의 달팽이관에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청력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중이 공간에 있는 안면신경의 염증으로 인해 안면신경 마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염증이 뇌 쪽으로 파급되어 뇌수막염, 뇌농양, 뇌 안의 혈관 막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각하고 치명적인 합병증은 항생제 및 수술의 발전으로 예전보다 발생 가능성이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환자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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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만성 중이염은 제 때 제대로 치료 받지 않을 경우 단기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염증이 악화되며 점차적으로 청력이 감소할 수 있고 염증이 머리 안 쪽 다른 부위로 퍼지며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갑작스럽게 청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방치하지 마시고 되도록이면 수술을 받으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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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만성중이염으로 염증이 조절되지 않는 상태라면 수술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방치할 경우 청력손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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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만성 중이염의 치료의 목적은 염증의 제거와 재발의 방지, 청력의 회복, 그리고 합병증의 예방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내과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1) 내과적 치료
    내과적 치료는 근본적인 수술적 치료가 시행하기 전에 보존적 요법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환자의 신체상태가 좋지 않거나, 고령자 또는 한쪽 청력만 존재하는 환자 등 수술에 위험성이 따르는 경우에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이루의 조절을 위해 이루의 배농과 점막을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외이도와 중이강을 깨끗이 소독하고, 육아조직이 있는 경우 이를 제거한다. 국소 항생제를 귀에 도포하면 약물이 효과적으로 전달 및 흡수되므로 만성 이루의 치료에 좋다.

    2) 수술적 치료
    만성 화농성 중이염에서 이루가 있는 경우 국소치료와 약물요법으로 이루를 멈추게 한 후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만성 중이염의 범위를 확인하고 범위에 근거하여 고실 성형술, 고실 유양동기 절제술, 근치 유양돌기 절제술 등을 시행한다. 측두골 내 또는 두개 내 합병증이 동반된 만성 중이염에서는 진주종의 유무와 관계없이 수술요법이 필요하다.

    비활동성 만성 중이염은 병리적 변화가 진행되지 않고 안정된 상태이며 이루가 없는 만성 중이염으로, 이 경우 중이강 내 염증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고막천공, 고막함몰, 고막유착과 이소골 연쇄의 고정이나 단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에는 고막성형술, 고실 성형술이나 이소골 재건술 등의 기능 회복을 위한 수술이나 활동성 만성 중이염으로의 이행을 예방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 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술 전에 질병의 상태를 충분히 파악하고 수술의 목적을 정한 후 가장 적절한 수술방법을 선택한다.

    경과/합병증

    만성 중이염은 재대로 치료받지 않을 경우 염증의 악화로 청력의 점진적 저하 또는 합병증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두개 내 및 두개 외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많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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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 /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만성 중이염으로 문의주셨습니다.

    만성 중이염의 경우 수술을 안하신다면 감염이 진행되어 합병증으로 귀 주위 뼈나 뇌까지도 염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청력상태를 알지 못하나 청력이 더 저하될 수도 있지요.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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