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에서 왕릉은 일반적으로 뛰어난 자연경관과 배산임수의 지형과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있어왔습니다.
그중 한국에서 가장 큰 왕릉은 경주에 있는 천마종합왕릉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분의 규모는 분구 높이 12미터70센티, 분구의 바닥지름 47미터인 원형의 봉토분(封土墳)이다.
천마종합왕릉은 신라의 35대 왕인 천마왕과 그의 왕비인 왕후 성덕왕후의 무덤으로,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제155호분 천마총 대형에 속하는 고분이고, 당시까지 발굴조사된 고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거의 완형에 가까운 고분이어서 신라의 왕릉급 대형고분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많이 제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