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의 거리는 어떻게 해서 고정이 되엇나요?
마라톤 경기를 보게 되면 마라톤은 42.195km를
달리게 되어있는데
어떻게 해서 마라톤 거리가 결정이 되었는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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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경기에서 달리는 거리가 42.195km인 이유는 20세기 초반의 올림픽 대회에서 처음 결정되었습니다. 1908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경주 시작점인 유스턴 공원에서 왕관장으로 가는 거리를 먼저 42.195km로 측정한 뒤 이 거리를 대회 거리로 선정하였습니다. 이후 19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이 거리가 공식적인 마라톤 대회 거리로 인정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왔습니다.
그런데 왜 42.195km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1908년 런던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마라톤 경기가 열렸을 때, 이전 올림픽에서는 대회별로 거리가 정해져 있지 않았고, 런던 올림픽에서도 처음에는 대회 거리가 40km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 준비위원회가 왕관장으로 가는 거리를 더해 마지막 385야드(약 350m)를 추가하여 42.195km로 결정하였습니다. 이후 19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이 거리가 공식적으로 인정되어 마라톤 대회의 표준 거리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마라톤 경기의 거리가 42.195km인 이유는 1908년 런던 올림픽에서 처음 결정되었으며, 그 이유는 왕관장까지의 거리에 마지막 385야드를 추가하여 결정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