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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카구140
귀한카구14022.01.28

틱장애 나을수있을까요?너무 힘듭니다ㅠㅠ

나이
30
성별
복용중인 약
정신과약
기저질환
틱장애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틱장애를 가지고있었는데

서른살까지 낮질않네요 약을먹고 많이좋아졌는데

이거낮긴하는 장애인가요?ㅠㅠ

나을수있다면 어떤조취를 취해야하나요.. .

이거때문에 회사에 잘녹아들지도못하고 너무힘듬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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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틱장애의 치료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치료

    1. 틱 장애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현재까지는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중등도 이상의 틱 장애 치료에는 약물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과성 틱 장애가 아닌 만성 틱 장애, 뚜렛에 대해서는 대개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약물 치료 기간은 환자의 증상의 호전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대개 12~18개월 정도 복용한 뒤에 복용량을 줄이기도 합니다. 인지 행동 치료나 이완 요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틱 장애는 나이가 들면 좋아지나요?
    틱 장애는 분명 만성적인 질병이지만, 전체적으로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음성 틱은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근육 틱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뚜렛병의 경우 30~40%는 완전히 증상이 없어지며, 30%는 증상이 있더라도 심하지 않은 정도가 됩니다. 나머지 아동은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3. 틱이 있는 아동청소년의 부모가 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나요?
    1) 틱을 다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틱 증상을 무시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입니다. 일과성 틱은 무시하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없어집니다. 틱이나 뚜렛병은 뇌의 문제이기 때문에, 아동이 이러한 소리나 움직임을 고의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며 참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동을 나무라고 비난하거나 놀려서는 안 됩니다. 부모가 벌을 주거나 선생님이 꾸중한다고 그 아동이 틱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아동의 자긍심만 손상시킵니다.

    2) 만성 틱이나 뚜렛병 환자도 대부분 모든 분야에서 성공적인 삶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틱 장애 아동의 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틱 증상이 있더라도 여느 사람과 똑같이 성취하고 인정도 받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마음에 새기고, 긍정적인 마음과 배짱, 유머,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융통성 있는 사고로 아동을 대해야 합니다.

    3) 틱이 지속되는 경우, 아동에게 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대신, 아동이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면 틱 증상이 빨리 사라질 수 있습니다. 과도한 학업과 과외 활동을 줄여서 아동이 충분한 놀이 시간과 휴식 시간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친 꾸중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학교 숙제나 일상생활 관리와 같은 기본적인 활동에서 아동의 책임을 덜어주는 것은 오히려 자존감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좋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많이 칭찬하여 자신감을 증진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틱이 너무 빈번히 발생하는 경우, 틱이 일 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 틱이 학교 공부나 친구 관계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틱 증상으로 인해 관련된 근육의 통증이 있는 경우, 기침 소리, 욕설 등을 포함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의사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소아정신과 의사는 자세한 의학적 평가를 통하여 틱 장애뿐 아니라 이에 동반될 수 있는 다양한 정서, 행동, 학습의 문제를 밝혀서 적절하게 조치해야 합니다.

    5) 틱 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그 아동과 함께 생활하는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병을 충분히 이해하는 학교 선생님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친구들이 틱 아동을 받아들이지 않고 따돌리면 아동의 사회성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생님이 교실 내에서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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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30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틱증상의 경우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스트레스에 따라 증상의 악화랑 완화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고 약물복용을 하는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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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일과성 틱 장애가 아닌 만성 틱 장애, 뚜렛병의 경우에는 대개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 기간은

    환자의 증상의 호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2~18개월 정도 복용한 뒤에는 양을 줄이게 됩니다.

    틱 장애는 분명 만성적인 질병이지만, 전체적으로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음성 틱은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근육 틱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뚜렛병의 경우 30~40%는 완전히 증상이 없어지며, 30%는 증상이

    있더라도 심하지 않은 정도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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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장애는 현실적으로 치료가 굉장히 어려운 질환이며 소아 때부터 현재 질문자님의 연령대까지 증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라면 낫게 될 가능성은 별로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시며 최대한 약물 및 행동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조절해보시는 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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