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양상은 단순 인후염 범위를 넘어서는 상태로 판단됩니다. 40도 이상의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고, 발성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의 인후 통증과 부종이 동반되는 경우는 세균성 편도염, 편도주위농양, 후두염 등의 합병증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특히 통증이 심해 말하기 어렵거나 침 삼키기 힘든 경우, 목이 한쪽으로 더 심하게 붓는 느낌, 숨쉬기 불편함이 동반되면 응급 평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미 외래 치료에도 호전이 없다면 치료 강도가 부족했거나 원인 자체가 바이러스에서 세균성으로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경구약이나 단순 주사 치료로는 부족하고, 혈액검사와 영상 평가, 필요 시 정맥 항생제 치료나 입원 치료가 고려됩니다.
지금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계속 같은 수준의 외래 반복”이 아니라 진단 재평가입니다. 오늘 기준으로 증상이 악화되고 있다면 응급실이나 이비인후과 상급병원 방문이 적절합니다. 특히 천식 병력이 있어 기도 부종이 진행될 경우 위험도가 더 올라갑니다.
대기하면서는 수분 섭취를 유지하고, 해열제는 권장 용량 내에서 규칙적으로 복용하되, 해열이 전혀 되지 않거나 의식 저하, 호흡곤란이 생기면 지체 없이 바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