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엄마의 부정적인 마인드,같이 있으면 지치고 스트레스받아요. 어떤 대처방법이 있을까요?
한 10전부터 엄마의 부정적 생각들이 절 너무 괴롭게해요.. 엄마의 사정을 들어보면 딱하기도 하지만, 또 그만큼 누리고 사는게 많아서..처음에는 저도 울때마다 위로했지만,10년째 매일 술 마시고 '나는 너무 불쌍해','나는 괜히 태어났어','나는 이렇게 착하게 살았는데 세상이 나한테 너무해' 등 매일 같은 주제로 10년째 부정적인 말들과 눈물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주변에 도움을 구하면 모두 제가 이해하고 넘어가라고,공감해주고, 같이 있어줘야 한다는데...솔직히 그것도 한두번이지 10년동안 그렇게 할수 있는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저도 우울증약 복용하면서 열심히 지내려고 하는데 매일 술먹고 우는 엄마 모습에 더이상 불쌍하지도,슬프지도 않습니다. 못됬다고 생각하실수 있지만..저도 너무 힘들어요. 저희집은 아빠도 안계셔서 제가 잡아주지 않으면 엄마는 끝없이 무너지세요. 근데 제가 평생 같이 있어 들릴수 없고 그럴수도 없어요..그래서 엄마를 좀 강하게 줏대있게 살수있
도록 도와주려고 하면 딸이 가르치려고 한다고 생각하셔서 그런지 듣기 싫어하시고, 병원도 가기 무서워하세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도 제발 긍정적으로 살고 싶어요..너무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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