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식시장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었지만,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주식시장은 모던 시장의 형태가 갖춰진 17~18세기 유럽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의 주식시장 역사는 20세기 초, 대한제국 시대의 1905년 일본에 의한 ‘거래소 유림 폐지 조치’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1911년, 대한제국 정부에 의해 ‘증권교환소 설치 조례’가 제정되어 주식 거래소인 ‘조선증권거래소’가 개설되었습니다. 이후 일본의 식민 지배로 인해 중단되었지만, 1956년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한국증권거래소 설립법’이 제정되어 1956년 3월 3일 ‘한국증권거래소’가 개장되었습니다. 이후 1996년 코스닥이 설립되어, 대기업 대형주의 통제로부터 벗어나 중소형주의 투자를 유도하며, 한국증시 전반적인 거래량을 대폭 늘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코스피(KOSPI)는 1983년 7월 1일 처음 발표된 대표적인 지수입니다. 그 후 지수 구성종목 및 방법이 계속 변경되면서 발전해오고 있습니다. 코스닥(KOSDAQ)은 1996년 7월 1일에 개장되었으며, 이때는 코스닥200이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사용되고 있으며, 코스닥은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는 지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