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폐에는 섬모라는 이물질을 밖으로 밀어내는 구조가 있습니다. 해로운 물질이 폐에 들어오면 폐세포에 있는 섬모들이 이 물질을 밀어내서 가래가 됩니다. 꼭 기관지염이 있어야 가래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담배에는 타르가 있기 때문에 이 해로운 성분들이 들러 붙어서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래가 겨우 겨우 나오는 현상이 생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연을 하시면 한 달 만 지나도 가래가 확연히 줄어들고 상쾌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요즘에는 나라에서도 금연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어 보건소 방문하시면 체계적으로 진료하고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꼭 금연하셔서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